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 만노산(萬弩山)에 있는 고려에서 조선 전기 절터. 문헌 기록이나 명문기와 등 절의 이름을 밝혀 주는 자료가 없어 절터의 유래와 연혁은 알 수 없고, 빈대가 많아 절이 망하였다는 전설만이 전해 온다. 주변에서 고려에서 조선 전기에 이르는 어골문(魚骨文) 기와편이 발견되어 시기를 추정할 뿐이다. 현재 칡넝쿨 등 수풀이 우거지고 절터에 이르는 길...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시루봉에 있는 초기국가시대에서 일제강점기 절터. 백련암 터는 본디 길상사의 옛터로서, 일제강점기 백련암(白蓮庵)이란 작은 암자가 들어섰다가 이 암자도 없어지면서 빈터로 남게 된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편찬된 각종 지리지에는 길상사가 태령산(胎靈山)에 있는 사찰로 기록되어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양백리 절터는 고문헌 기록이나 명문 자료가 없어 절터의 유래나 연혁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인근 마을에서는 양백리에 있는 절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에 소재한 은적암의 산 너머에 있다 하여 속칭 ‘은적늠이절’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양백리 절터에는 몇 가구로 이루어진 산촌...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와 진천읍 지암리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 토축 산성. 고문헌 기록에 환희산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축조 경위 등의 연혁은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1932년에 간행된 『상산지(常山誌)』에 환희산(歡喜山)에 대한 기록이 있지만 산성의 존재는 기록되지 않았고, 그 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산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