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와 초평면 연담리 사이에 자리한 소두머니[牛潭]에서 매년 10월 용신(龍神)에게 올리는 의례. 소두머니 용신제는 무당들이 소두머니에서 용신굿을 하는데, 이때 마을 사람들이 농악을 앞세우고 농기구로 소박하게 거북을 만들어 마을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고 전해지는 데서 전래된 놀이이다. 이를 용신굿이라고도 한다. 어느 지역이든 물속에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서 소두머리(우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우담(牛潭)에는 모래사장과 산세 등 여러 지형들이 아우러져 있는데, 「우담 전설」은 그 중 태봉산에 왕의 태를 묻었다는 이야기와 민비가 마을 주민들을 동원하여 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소두머니 전설」이라고도 한다. 1994년 진천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조선시대 김진환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우담에 달이 비칠 때의 정경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우담’은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있는 큰 호수이고, ‘제월’은 비가 개인 후의 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담제월」은 진천군에서 펴낸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달은 우담에 있는 나무 그늘에 걸렸는데[牛潭月掛樹陰繁] 아름다운 경계는 비 개인 마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