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행정리에 있는 자연마을. 살구나무 밑에 있는 우물을 ‘살구우물’ 또는 ‘살구물’로 부르던 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한자로는 행정(杏井)으로 표기한다. 살구우물 지명 유래에서 보듯이 법정리인 행정리 전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마을의 지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온다. 옛날 마을 입구에 큰 살구나무가 있고 살구나무 아래에는 우물이 있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벽암리·행정리에 걸쳐 있는 논. 전하는 말에 따르면 조선 초기 기름진 넓은 평야를 지주(地主) 세 사람이 거의 소유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고, 연삼을 연삼(連三)으로 보아 들이 읍내리·벽암리·행정리 등 3개 마을에 걸쳐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1911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서 ‘연삼아들’에 ‘연삼하평...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있는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넓고 평탄한 지형. 평야(平野)는 지질학적 척도에서 수백 년에서 수만 년에 걸쳐서 안정된 지역이나 침강하는 지역에 주로 형성된다. 평야는 기복이 작고 낮은 평지로 크게 침식 평야와 퇴적 평야로 나누어진다. 침식 평야는 대륙적 규모로 서서히 상승 또는 침강하는 곳에서 대규모로 형성되고, 신기 조산대에서는 일반적으로 소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