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원서원의 터. 백원서원 터에는 현재 사적비가 세워져 있는데, 사적비에 따르면 조선 후기 문신 신잡(申磼)의 주도로 진천에서 학문과 효행이 높았던 인재(麟齋) 이종학(李鐘學), 모암(慕庵) 김덕숭(金德崇), 행원(杏園) 이부(李阜), 송애(松厓) 이여(李畬)의 4위를 모시는 서원을 건립하여 1699년(숙종 25)...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지산서원의 터. 최석정(崔錫鼎)은 1671년(현종 12) 문과에 급제한 후 부제학·한성부판윤·이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1697년(숙종 23) 우의정이 되어 청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기도 하였다. 그 후 좌의정·영돈녕부사를 거쳐 1701년(숙종 27) 영의정에 올랐다. 만년에는 향리인 진천 초평면 금곡으로 물러나 태극...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길마재[鞍峴]라고 불리는 고개. 재[고개]의 형상으로 인하여 그 명칭이 붙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진천 지역에 위치한 지소의 형상과 관련하여 지어진 지명이라 할 수 있다. 초평면 금곡리의 ‘질마고개’는 ‘서원마을’에서 ‘쓰레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 명칭은 ‘길마고개’의 자음동화 형태로 볼 수 있다. ‘길마고개’라는 명칭의 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