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어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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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술을 권하며 부르는 유희요. 「권주가」는 술을 대작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서, 진천군 문백면에서 채집된 「권주가」는 구가(舊歌)와 현행가(現行歌)의 두 종류가 있다. 특히 진천군에서 전승되는 「권주가」는 “잡으시오 잡으시오 이 술 한잔 잡으시면 천만년이나 사오리다.”류의 사설을 가지고 있어서 현행가에 속한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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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기생이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유희요. 「기생 노래」는 진천군 문백면에서 전승되는 소리로서, 기생 자신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여자로서의 굳은 절개를 강조하며 신세타령을 하는 토속민요이다. 장구 장단은 잦은 타령으로 빠른 템포로 노래하는데, 3분박 4박자의 리듬형을 보이고 있다. 「기생 노래」의 사설은 비록 기생일지라도 그 절개는 성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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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서 맺힌 한을 물에 띄워 보내고픈 심정을 읊은 노래. 「노들강변」은 일제강점기에 새로이 창작된 유희적 성격이 강한 신민요로서 2절로 되어 있다. ‘에헤요 봄버들도 못잊을까 하노라’라는 후렴구가 각 절의 끝에서 반복되며, 3절로 되어 있는 서울·경기 지역의 「노들강변」보다도 후렴구가 짧다. 즉 진천 지역의 「노들강변」은 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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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서 담배를 소재로 과부의 힘든 생활을 읊은 노래. 「담배 노래」는 담배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사설은 과부의 힘든 생활을 묘사한 신세타령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담바귀 타령」이라고도 한다. 「담배 노래」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나타나는데, 특히 경상북도 안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노래의 길이는 매우 길다. 진천의 「담배 노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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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서 부족한 돈에 대한 심정을 읊은 노래. 「돈타령」은 문백면 장월리에서 돈을 주제로 하여 돈이 없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민요이다. 「돈타령」은 어려운 농촌 생활에서 부족한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하게 표현된 노래이며, 이를 통하여 진천 지역 농민들의 힘든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판소리 「흥부가」에 「돈타령」이 나오며, 이를 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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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서 선비가 자연을 벗 삼아 인생사를 읊은 노래. 「백구가(白鷗歌)」는 벼슬에서 밀려난 선비가 자연을 벗 삼아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봄 경치를 즐기는 한가로움, 자연 속에서 느끼는 무소유의 자유로움,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등을 표현하고 있다. 「백구가」는 사설 첫 머리의 ‘백구야 가지를 마라’에서 백구를 차용하여 명명한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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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환갑의 부모가 자식에 대한 마음을 담아 부르는 유희요. 「회갑 노래」는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서 회갑이 된 부모가 자식들에 대한 사랑과 소망을 사설로 엮어서 부르는 토속민요이다. 이를 「환갑 노래」라고도 일컫는다. 회갑 때에 회갑을 맞이한 사람이 부르던 소리로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민요는 찾아보기 어렵다. “하늘 같은 우리 가장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