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과 문백면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뱃노래」는 어업노동요로 분류되는데, 충청북도 내륙 지방인 진천군에서 「뱃노래」가 전승되는 점이 주목된다. 「뱃노래」는 일반적으로 바닷가 마을에서 성행하지만 내륙 지방에서도 큰 강이나 저수지에 접해 있는 지역에서도 채집되고 있다. 해안 지역에서 채집되는 「뱃노래」는 배를 닦으면서, 혹은 그물을...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읊은 노래. 「시집살이 노래」는 여성들이 부르던 부요(婦謠)로서, 봉건적 가족 관계 속에서 겪는 여성들의 한스러운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이를 「시어머니 노래」라고도 한다. 광혜원면 실원리에서 채록된 「시집살이 노래」의 사설은 출가한 여성이 힘들고 고된 시집살이를 겪고 난 후 좋은 시절이 온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