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나무꾼이 땔감으로 쓸 나무를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나무하러 가면서 부른 노래」는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서 나무꾼들이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가거나 풀을 베면서 부르는 임산노동요이다. 진천 지역에서 들을 수 있는 「나무하러 가면서 부른 노래」는 「초부가(樵夫歌)」라고도 한다. 협의로는 나무꾼들이 땔나무를 하며 부르는 소리를 뜻하고...
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건과 홍오봉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대부분 당홍계로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한다. 당원위(唐原尉) 홍우경(洪友敬)의 묘소가 조성된 후 후손들이 이주하여 세거하고 있다. 홍씨는 당태종이 고구려에 파견한 여덟 명의 학사(學士) 중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河)의 후손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멀리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여성요. 「임 그리는 노래」는 진천군 초평면과 광혜원면에서 전승되는 소리로서 멀리 떠나서 소식이 없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여성들의 가창유희요이다. 대부분 여성들이 혼자서 음영(吟詠)하며, 일반적으로 3분박 4박자의 리듬을 보이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수문마을의 주민 최권식[남, 60]...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여인이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며 부르는 민요. 「팔자요」는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서 전승되는 노래로 어려서부터 늙을 때까지 여인의 풍모와 심정을 형상화한 여자탄식요이다. 이를 「신세한탄 노래」·「세월한탄 노래」라고도 일컫는다. 혼자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음영(吟詠)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사설은 3·4조 내지 4·4조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