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수명(任壽命)[1894~1924]은 독립운동가 신팔균(申八均)의 아내로, 남편과 함께 만주에서 대한통의부단원으로 활약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였다. 남편 순국 후 자진하였다. 임수명은 1912년 서울 모병원에서 간호원으로 근무할 때 일본 경찰에 쫓겨 환자로 위장하여 입원했던 신팔균을 알게 되어, 2년 후 그와 결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