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덕성산에서 발원하여 이월면 내촌리 남쪽에서 미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구암천(鳩岩川)이 흐르는 구암리는 본래 진천군 만승면(萬升面)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구항리(鳩項里)·무수리(無愁里)·중암리(中岩里) 일부를 병합하여 구항의 ‘구’자와 중암의 ‘암’자를 따서 구암리라 하고 만승면에 편입하였다...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안성시 죽산면에 걸쳐 있는 산. ‘비들목’ 뒤에 있는 산으로 산 정상에서 기왓장, 토용 등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이 산을 경계로 신라와 백제가 대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산 아래 ‘무술’과 ‘비들목’에 신라군이 주둔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고지도나 지리지에서 이 지명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진천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에 위치한 벌판. 광혜원중학교·광혜원고등학교 옆의 넓은 들을 화랑벌이라고 한다. 화랑벌은 신라 26대 진평왕 17년에 만노현에서 출생한 김유신(金庾信)[595~673] 장군이 화랑도를 거느리고 맹훈련을 시켰던 곳이다. 이를 ‘화랑들’이라고도 한다. 화랑도는 나라를 위해 무술과 학문을 익히던 젊은이들로 최고의 무술과 최고의 학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