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자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경주김씨(慶州金氏)는 김영유(金永孺)의 손자인 김자(金磁)가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월호마을에 입향한 이래 400여 년 동안 세거하고 있다. 경주김씨는 대보공 김알지(金閼智)[65~?]의 후예를 총망라한 신라김씨의 대종으로 그 파계가 매우 복잡하여 전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은열공파(殷說公派)·영분공파(永芬公派...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상촌 김자수(金自粹)의 8세손이고, 전라·충청·경상·해서 관찰사를 지낸 공평공(恭平公) 김영유(金永濡)의 6세손이다. 고조는 김홍필(金洪弼)이고, 증조는 숭의전참봉을 지낸 김자(金磁)이다. 할아버지는 경상도병마절제사를 지낸 김연경(金延慶)이고, 아버지는 장예원판결사(掌隸院判決事)였던 김립(金岦)이다. 김내현(金...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자의 유허비. 김자(金磁)[1490~]는 고려 충신 상촌(桑村)김자수의 5대손으로 음성군 음성읍에서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로 입향하였다. 숭의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사직한 후 낙향하여 후학양성에 매진하였고, 장월리에 정자를 건립하여 인근 유림과 교우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서...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높게 하여 멀리 볼 수 있도록 지어진 누각이나 정자. 누정은 자연을 즐기는 공간인 동시에 자신을 정신 수양하는 장소이다. 이를 ‘누각’, ‘정자’, ‘누대’, ‘정루’ 등이라고도 한다. 누정은 자녀들과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이자 문인들의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누정은 경관이 좋은 곳에 세우거나 또는 누정...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망북정(望北亭)은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서 진천읍으로 가는 도로변의 월호마을[다람비마을] 끝자락의 널찍한 바위 위에 걸쳐 있다. 망북정은 조선 성종 때 숭의전참봉(崇義殿参奉)을 지낸 김자(金磁)가 사직한 뒤 낙향하여 처음 지었다. 정자 내부에는 안형렬(安亨烈)이 쓴 망북정 중건기가 걸려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