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 있는 조선시대 원 터. 원(院)은 고려·조선시대에 공무를 보는 관리가 묵을 수 있도록 역과 역 사이에 설치했던 공공 여관이다. 동주원(東注院)은 조선시대 죽산현 관할의 원으로서, 원래는 경기도 죽산군 남면 동주원리에 있었다. 동주원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실원리에 소속되었다. 동주원 터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는 알 수...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대실리(大實里)의 ‘실(實)’자와 동주원리(東柱院里)의 ‘원(院)’자를 따서 실원리(実院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진천군 만승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실리·소실리, 경기도 죽산군 남면 동주원리 일부를 병합하여 실원리라 하고 만승면에 편입하였다. 2000년 1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역사. 진천은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요충지로 여겨져 왔다. 백제는 일찍이 한성시대에 진천을 자신의 세력권에 넣었으며, 백제의 세력이 쇠퇴하고 고구려가 남하정책을 추진하면서 남방진출의 교두보로서 진천을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두었으며, 신라 역시 북방으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진천을 장악하였다. 후삼국시대에는 후백제와 고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