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경계에 있는 산. 국사봉(國師峰)[360m]은 국사(國師)와 봉(峰)으로 나뉜다. 국사는 보통 국사당(國師堂)을 가리킨다. 국사당은 곧 서낭당으로 서낭에게 제사하기 위한 제단인데, 지방에 따라 조금씩 명칭이 다르다 성황당(城隍堂)으로 불리거나, 전라남도에서는 할미당, 경상북도에서는 천황당(天隍堂), 평안도에...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장송리에 걸쳐 있는 신라시대 토축 산성. 국사봉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이 없어 산성의 명칭과 유래 및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다만 임진왜란 당시 인근 주민이 국사봉에 둥근 보루를 쌓고 난을 피하였다는 기록이 보일 뿐이다. 국사봉산성의 정상부에서 내려다보면 사방이 조망되는데, 특히 진천의 남서쪽, 즉 천...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군사상의 목적으로 흙이나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 넓다. 처음에는 흙을 파서 도랑을 만들거나 흙으로 쌓았으나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하면서 나무로 만든 목책(木柵)과 돌로 쌓은 석축(石築), 벽돌로 쌓은 전축(磚築)이 생겼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다시 그 바깥에 네모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