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백호를 시조로 하고, 정방광(鄭邦絖)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경주정씨(慶州鄭氏)는 신라 초기의 6촌 가운데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이었던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한다. 중시조는 정진후(鄭珍厚)[시호 문정(文正)]로, 고려시대 문과에 급제하여 병부상서 겸군기시윤(兵部尙書兼軍器寺尹)을 지내고 월성군(月城君)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그를 득관중조...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수백(壽伯). 남연년(南延年)[1653~1728]은 1653년(숙종 2) 무과에 급제한 후 선전관(宣傳官)과 고부군수를 역임하였으며, 한때 당파 싸움에 휘말려 파직되기도 했다. 다시 벼슬길에 올라 훈련원판관(訓練院判官)과 황해도우후(黃海道虞候)로 있다가 이산군수·박천군수·안동부진영장(安東府鎭營將)을 역임하...
남군보를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의령남씨(宜寧南氏)는 755년(경덕왕 14)에 안렴사(按廉使)로 일본에 다녀오다 풍랑을 만나 신라에 표류했던 중국 봉양부(鳳陽府) 여남(汝南) 사람 김충(金忠)이 신라에 정착하면서 비롯되었다. 경덕왕이 김충에게 남씨를 사성하고 영양현(英陽縣)을 식읍으로 내리자, 김충은 남민(南敏)으로 개명하였다. 남민의 7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