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구산리, 문백면 계산리, 광혜원면 실원리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던 노래. 「모심는 소리」는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공동 작업에서 일의 보조를 맞추고 힘겨움을 덜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모를 심는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기능적 측면과 모가 튼튼하게 뿌리내려 잘 자라기를 바라는 기원적 측면을 함께 지니고 있는...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구산리와 문백면 계산리에서 모를 찌며 부르는 노래. 「모찌는 소리」는 덕산읍과 문백면 일대에서 모를 심기 전 모판에 있는 모를 뽑아 모를 심기 좋게 단으로 묶으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이를 「모찌기 노래」, 「모찌는 노래」 등이라고도 한다. 한 사람이 앞소리를 하면 여러 사람이 뒷소리를 받는 ‘뭉치세 정치세’류의 노래를 부른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