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에 있는 경주정씨 사적비군. 경주정씨로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 중방마을에 세거하기 시작한 정환 이후 정이경과 정우문의 사적과 효행사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정환은 중방마을[속칭 방동]에 거주하기 시작한 경주정씨 입향조로서 그 가문적 위치를 기려 사적비를 세운 것이다. 정이경은 그 아버지 정훈을 이어 사실상 방동정씨의 터전을 닦은 공적을...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있는 수령 약 410년의 보호수.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홍주수·정자나무·귀목 등으로도 불린다. 어린 나무는 나무껍질이 반들반들한 반면, 늙은 나무는 거북등처럼 갈라진다. 길이 2~7㎝ 정도인 잎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4~5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피목(皮目)[껍질눈]은 길어지며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치정(致正), 호는 명와(明窩). 양경공(良景公) 정희계(鄭熙啓)의 17세손이다. 정규해(鄭糾海)는 타고난 품성이 청렴결백하고 강직하였으며 효성 또한 지극하여 부모를 극진히 모셔 소문이 났다. 회당(晦堂) 윤응선(尹應善)[1854~1924]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학문이 높았다. 공부한 것을 토대로 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