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용을 시조로 하고, 신영엄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고령신씨(高靈申氏)의 시조 신성용(申成用)은 고려시대에 문과에 급제,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지냈다. 그의 선계(先系)는 신라의 공족(公族)으로, 누대에 걸쳐 고령(高靈)에 세거(世居)하면서 호장(戶長)을 지냈기 때문에 후손들이 본관을 고령으로 하였다. 그러나 고려 말에 예의판서(禮儀判...
조선 전기 문신 이승소가 진천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이승소(李承召)[1442~1484]는 조선 성종 때 예조판서를 지낸 문신이자 학자로, 신숙주(申叔舟) 등과 함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를 펴내기도 하였다. 「산 형세 돌고 돌아」는 이승소가 진천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지은 한시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수록되어 있다. 혼자서 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