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박필정의 신도비. 박필정(朴弼正)[1684~1756]은 숙종·영조 대에 걸쳐 활동한 문신으로,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계심(季心)이며, 호는 일휴(逸休)라 하였다. 28세에 명경과에 급제한 이후 성균관 전적 병조정랑 사간원 지평 한성부좌윤 등을 거쳐 가선대부에 올랐다가 1756년(영조 32)에 나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의 원 터. 태락원 터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진천현 관할의 옛 원(院)이 있던 자리이다. 원은 고려·조선시대에 역과 역 사이에 두어 공무를 보는 관리가 묵던 공공 여관이다. 마을 노인의 말에 의하면 “옛날 장사꾼들이 청주장을 보고, 진천장으로 가다가 묵어가던 곳이었으며, 주막이 있었다.”고 한다. 이 원...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합목리에 있는 밀양박씨 동성 마을. 조선 초기에 통정대부(通政大夫)로 승정원좌승지(承政院左承旨)와 병조참의(兵曹參議)를 역임하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편찬에 참여한 박미(朴楣)의 여섯째 아들인 박우영(朴宇榮)이 연산군(燕山君)의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로 이주한 이래 후손들이 500여 년간 세거하고 있으며, 규정공파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