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의 대막거리에서 청상과부 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상과부 딸 이야기」는 서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에서 이월면의 대막거리에 사는 강병준(남, 74)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7년 편찬한 『진천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대감집 딸이 청상과부가 되어 친정으로 돌아왔다. 친정아버지인 대감이 말하기를, “너는 책 읽기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