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랑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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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진천군은 충청북도의 서북부에 위치하면서 동쪽은 음성과 괴산, 서쪽은 충남의 천안, 남쪽은 청원, 북쪽은 경기도 안성군에 접하고 있다. 동부와 남부에는 미호천과 그 지류인 회죽천, 백곡천, 초평천 유역에 넓고 비옥한 평야가 발달되어 있어 도내의 유수한 쌀 생산지로 꼽힌다. ‘생거진천(生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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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와 문백면 장월리에서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한 잡가의 하나. 후렴구에 ‘사랑아’란 말이 있어 「사랑가」로 불린다. 민요나 잡가에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노래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황해도의 「난봉가」, 함경도의 「어랑 타령」, 전라도의 「등가 타령」, 경기도의 「한강수 타령」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에 따라 「사랑요」, 「님 생각」, 「처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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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서 불리던 신민요의 하나. 「어랑 타령」은 “어랑 어랑 어허랑 어하라난다 디허라 내 사랑아”를 후렴으로 끝맺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설 중에 “신고산이 우루루 화물차 가는 소리에/ 고무공장 큰애기 반봇짐만 싸노라” 하는 사설이 있어 「신고산 타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는 함경도에서 불리던 민요이나 서울과 경기 지방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