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서 달을 팔려고 한 이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주민 이춘석[남, 66]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3년 충청북도에서 출간한 『민담민요지』에 수록하였다. 옛날 어느 고을에 원님이 새로 왔는데, 육방 관속(六房官屬)들이 가만히 살펴보니 원님이 바보였다. 그래서 육방 관속들이 제멋대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