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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임진왜란 때 채씨의 조상인 박당골이 꿈에서 이곳으로 피난하라는 현몽을 받아 터를 잡아 정착하였다고 하여 꿈마을[몽촌]이라 하였다. 꾸말·구말이라고도 한다. 또는 마을 안에 강습소가 있어 인근 학동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하여 문맹을 퇴치함에 따라 몽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 선비가 용왕의 아들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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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 있는 자연마을. 능(陵)처럼 생긴 곽씨의 묘가 있어 능골[陵골]이라 하였다고 전해 온다.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능동이라고도 한다.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의 옥산저수지로 흘러드는 서북쪽의 계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산간 계곡의 작은 분지 지형에 능골이 자리하고 있다. 능골 남쪽에 있는 오미[일명 옥산] 서쪽에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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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에 있는 자연마을. 문봉리 용소매기마을 서북쪽 800m 지점에 있는 마을로, 큰 태령산(胎靈山)[421m] 밑에 있다고 하여 대산(大山)이라 하였다. 대산마을이 있는 문봉리는 조선 말기 진천군 서암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문성리·의곡리·율목리·봉평리·용소리를 병합하여 문성과 봉평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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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서 매월 4일과 9일에 개시되는 오일장.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부근에는 면소골이라는 자연부락이 있고, 대소면·맹동면·진천읍 등으로 가는 용몽리의 삼거리에는 삼거리 소시장말[일명 우시장말]이라는 자연부락이 있다. 한천장(閑川場)은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한천리 구시울 서남쪽 1㎞ 지점의 구말장터에 있었던 정기시장이다. 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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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삼덕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에 천연적으로 생긴 항아리 모양의 바위인 독바위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마을에서 오씨가 번성했을 때는 오독바위라 하였다. 마을의 지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온다. 아주 오랜 옛날 마을에 할아버지·할머니·아들·며느리·손자·손자며느리 등 여섯 식구가 다정하게 살았는데, 인심이 무척 후하여 진천을 찾는 행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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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삼덕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무신 임연의 전설이 깃든 연못 터.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삼덕리의 덕문이 방죽은 동호지로 알려져 있다. 동호지는 고려 후기 무신 임연(林衍)[?~1270]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다. 임연은 자신의 고향인 이곳에 농장을 경영하였는데 그의 사후 집터를 연못으로 만들어 동호라 불렀다고 한다. 최근 관개시설이 마련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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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파정(息波亭)은 1616년(광해군 8) 이득곤(李得坤)이 두건리 앞 냇가에 세운 정자로 앞면 2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이다. 1983년 백곡저수지를 확장하면서 두건리가 수몰되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처음 정자를 세울 당시의 두건동은 시인 묵객들에게 무릉도원의 절경을 연상하게 하는 독서지소(讀書之所)로 이름이 높았다. 빼어났던 경치는 식파정 팔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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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행정리에 있는 자연마을. 살구나무 밑에 있는 우물을 ‘살구우물’ 또는 ‘살구물’로 부르던 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한자로는 행정(杏井)으로 표기한다. 살구우물 지명 유래에서 보듯이 법정리인 행정리 전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마을의 지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온다. 옛날 마을 입구에 큰 살구나무가 있고 살구나무 아래에는 우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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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에 있는 자연마을. 입장골 서북쪽에 있는 자연마을로, 비옥한 전답을 중심으로 새로 형성된 마을이므로 새말 또는 신리(新里)라 하였다. 새말은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연곡제에서 남동류하는 성암천(聖岩川)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뒤쪽에 망월산이 솟아 있고, 서쪽에 새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북쪽에는 햇빛이 가장 먼저 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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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터 또는 신대(新垈)라 하였다. 성석리는 백곡천(栢谷川) 유역의 퇴적 평야에 자리 잡고 있다. 새터에서 서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소의 길마처럼 생긴 질매기들이 펼쳐져 있다. 2008년 12월 3l일 현재 새터에는 총 75가구에 193명[남자 100명, 여자 93명]의 주민이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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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에서 매월 1일과 6일에 개시되는 오일장.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에는 골말·굼티기·독지미·보뚝거리·송현·숫돈말·약방말[대말]·이월장터·큰골말·향림 등의 자연부락이 있는데, 그중 이월장터[일명 장양장터·주막거리]는 가장 규모가 큰 부락이다. 이월면 송림리의 이월장터에서 지명이 유래된 시장1리에는 125세대에 총인구 329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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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고종 때 권신인 임연(林衍) 장군이 살던 곳으로, 장자방죽[일명 덕문이방죽] 가운데 바위에 울타리를 치고 덕망이 있고 나이가 든 장자(長者)가 살았다고 하여 장자울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어느 때인가 뒷산 능선의 봉우리가 자[尺]의 눈금 같다 하여 장척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장자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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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선사시대의 지석묘 유적이 있었던 곳이어서 지석(支石)이라 하였다. 고인돌·괸돌·괸들이라고도 한다. 지석 북서쪽에 마장부리[800m]라는 산이 솟아 있고, 동남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물길을 여러 갈래로 나누어 급수하는 가진계보가 있다.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는 들이 넓어 점심을 이고 가던 여자가 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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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서 매월 5일과 10일에 열리는 시장. 진천장(鎭川場)은 일제강점기에는 진천읍내장이라 하였는데 진천군에서 가장 큰 면적과 이용객 수를 자랑하는 중심시장이다. 읍내리 4구의 소전거리에는 군내에서 가장 큰 우시장도 있었다. 소전거리의 우시장은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55-2번지[문화로 263-50]로 이전되어 부지 면적 4,91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