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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옥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김경세의 묘소. 김경세(金景世)[?~1636]는 본관이 김녕(金寧)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주부(主簿)에 이르렀다. 묘비에 따르면, 병자호란 때 충청감사 정세규(鄭世䂓)와 함께 근왕병을 모집하여 의병 활동을 하다가 전사하였다. 김경세의 처 순흥안씨는 청군이 물러가자 남편의 시신을 찾아 돌아온 뒤 자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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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상의 묘. 김상(金尙)[1582~1653]은 경주(慶州)가 본관이고, 호는 임은(任隱)이다. 지금의 진천군 덕산읍 신척리에서 태어났으며, 사계 김장생의 문인이다. 1606년(선조 39) 문과에 급제한 이래 형조좌랑·강원도관찰사·승정원좌승지 등을 거쳐 1643년(인조 21)에는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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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변신의 묘소. 변신(邊信)[1570~1643]의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군실(君實)로 무과에 급제하여 수문장(守門將)을 지냈다. 광해군 통치 때 낙향하여 지내던 중 인조반정 공신 이귀(李貴)의 부름을 받았으나 응하지 않고 후진 양성으로 만년을 보냈다. 변신의 묘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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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신경희의 묘소. 신경희(申景禧)[1561~1615]는 본관이 평산(平山)이며, 자는 언완(彦緩)이다. 신잡(申磼)의 아들이다. 1588년(선조 21) 음보로 임관되어 이듬해 정여립의 모반이 일어나자 그 일당인 선홍복을 체포함으로써 6품직에 발탁되었다. 1591년(선조 24) 제용감주부가 되고, 1593년(선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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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용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신대구의 묘. 신대구(申大龜)[1745~1806]는 본관이 평산(平山)이며, 자는 자원(子元), 호는 한수재(寒秀齋)이다. 아버지는 증사복시정(贈司僕寺正) 신건(申睷)이며,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동몽교관(童蒙敎官) 안중겸(安重謙)의 딸이다. 1777년(정조 1) 증광시(增廣試)에 병과로 급제, 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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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신중선의 묘. 신중선(辛中善)은 본관이 영산(靈山)이며, 부인은 청주이씨(淸州李氏) 청평군(淸平君) 이거이(李居易)의 딸이다. 신중선 묘는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통산마을에서 동덕제약 방향 포장도로로 약 200m를 가면 동쪽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묘소는 높이 1.5m, 너비 2.5m, 길이 4.2m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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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유석의 묘소. 유석(兪晳)은 진천군수 유희증(兪希曾)의 아들로 1625년(인조 2) 진천에서 태어났다. 자는 여백이며, 본관은 기계(杞溪)이다. 어려서부터 글과 말하기를 좋아하였다. 유석 묘는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에 위치하였으나, 중부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2009년 진천읍 문봉리 산19-1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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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송두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이부의 묘. 이부(李阜)[1482~1551]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고성(固城)이며, 자는 자릉(子陵), 호는 행원(杏園)이다. 사림파로서 조광조(趙光祖)와 교유하였고, 1519년(중종 14) 현량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병조좌랑·사간원정언을 역임하다가 병을 얻어 사직한 뒤 고향인 진천으로 낙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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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시발의 처 고령신씨의 묘. 조선 후기 문신인 이시발의 부인 고령신씨 묘로 이시발의 묘소 건너편에 위치한다. 고령신씨[1590-1661]는 승지 신응구(申應榘)의 딸로 이시발과 결혼하여 전처 여흥민씨(驪興閔氏) 소생의 자녀들과 함께 자녀들을 키웠다. 슬하에는 조선 현종 때 이조판서를 역임한 이경휘와 좌의정 이경억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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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정한문의 묘소. 조선 후기의 효자 정한문(鄭漢文)은 집안이 가난하였으나 어려서부터 효성이 극진하고 형에 대한 예의가 남달랐다. 밥을 먹을 때 형이 함께 있지 않으면 먹지 않았고, 어머니가 담질이 있어 너구리를 구하자 시냇가에 가서 울부짖으니 우연히도 얼음이 풀려 고기를 얻어 병을 낫게 하였다고 전한다.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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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남지의 묘소 및 신도비. 남지(南智)[?~?]의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지숙(智叔)이다. 세종~단종 대의 문신으로, 영의정 남재(南在)의 손자이다. 좌의정으로 있을 때 황보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와 함께 문종으로부터 단종을 보필하라는 고명(顧命)을 받았으나 풍질로 낙향하였다가 병사하였다. 남지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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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 있는 고려 전기 문신 송인의 묘소. 송인(宋仁)[?~1126]은 고려 전기의 문신으로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서 태어났으며, 이자겸(李資謙)의 난 때 인종을 호위하다가 척준경(拓俊京)이 이끄는 난군에 의해 피살되었다. 난이 평정된 후 좌리공신(佐理功臣)에 추증되고 상산백에 봉해졌다. 진천읍에서 국도 21호선을 따라 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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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거이의 묘소. 이거이(李居易)[1348~1412]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낙천(樂天)이며, 호는 청허당(淸虛堂)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서 태어났다.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하고, 조선 건국에 공이 있으며, 1398년(태조 7년) 일어난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을 도와 공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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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기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무신 이영남의 묘소. 이영남(李英南)[1547~1598]의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사수(士秀)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기전리에서 태어났다. 1584년(선조 17)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옥포만호로서 원균(元均)을 도와 전라좌수사로 있던 이순신에게 왕래하며 군사를 요청하는 등 여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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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있는 고려 후기 이정 부부의 묘소. 이정(李挺)[1297~1361]의 본관은 청주(淸州), 초명은 춘길이다. 부인은 통례부사 김계초의 딸이다. 이정은 1326년(충숙왕 13)에 병과2등으로 급제하여 봉거직장(奉車直長)·경상도찰방(慶尙道察訪)에 나갔다가 낙향하여 10년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서 은거하였다. 1353년(공민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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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정철의 묘소. 정철(鄭澈)[1536~1593]의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이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문신이자 시인이다. 당대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국문학사상 중요한 「관동별곡(關東別曲)」, 「사미인곡(思美人曲)」 같은 가사 작품을 남겼다. 진천읍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청주 방향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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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우경과 정인옹주 부부의 묘소. 홍우경(洪友敬)[1590~1625]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경부(敬夫)이다. 1603년(선조 36) 선조와 정빈 민씨 사이에서 태어난 정인옹주(貞仁翁主)와 혼인하여 당원위(唐原尉)에 봉해졌다. 1618년(광해군 10)에 폐모론이 일어나자 이이첨(李爾瞻)의 음모를 성토하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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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 있는 채수복의 묘소 및 사적비. 채수복[1910~1945]은 1930년 서울의 협성실업학교 재학 중에 학생들을 동원하여 독립 만세를 부르며 가두시위를 전개한 것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에 나섰다. 이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렀는데, 출옥 후에도 서울에서 신문기자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다시 체포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