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매년 진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던 초등학생 행사.

[연원 및 개최경위]

초등학생민속잔치는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속놀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00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민속잔치에 참여함으로써 진취적인 기상을 기르고,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이 한데 어우러짐으로써 유대 관계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행사내용]

초등학생민속잔치는 학교 간의 대결로 이루어졌다. 경기는 씨름·줄다리기·널뛰기·윷놀이·굴렁쇠 굴리기·제기차기·단체 줄넘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학생이 300명 이상인 학교와 이하인 학교로 나누어 경기와 시상이 이루어졌다. 각 경기마다 일정한 인원을 배치하여 경기 기록을 재거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순위를 결정한 다음 그에 따른 시상을 하였다.

[현황]

2009년 제10회 초등학생민속잔치는 상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포함하여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씨름·줄다리기·윷놀이·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가 진행되었으나 2010년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