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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682
한자 將軍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종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시
작가 이인덕
창작연도/발표연도 조선 후기

[정의]

조선 후기 이인덕이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에 있는 장군봉을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의 기개에 빗대어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내용]

범이 으르렁대듯 용이 서리듯 벽공에 솟았는데[虎踞龍盤竦碧空]

장군님의 위풍을 어느 누가 당하리[將軍威武孰能同]

삼국을 통일하신 그 위업 천추에 빛나고[三韓彌久聲名壯]

오악에 울려 퍼지는 높은 기세 웅장도 하구나[五嶽爲高氣勢雄]

만노에 뻗친 커다란 병운 천지를 흔들었고[萬弩運機兵有術]

용진에서 허덕이는 적(賊) 무슨 공이 있으랴[龍津迷路賊無功]

신령스러운 이 고장에 태어난 인물 모두 영걸일래[地靈鍾處人宜傑]

길이길이 빛날 그 훈업 저 산보다 더 높구려[勳業亦随山與崇]

[특징]

간송(澗松) 이인덕은 「장군봉(將軍峰)」에서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김유신(金庾信) 장군을 포함하여 이 지역 출신 인물들이 모두 영웅호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백곡면 구수리 개죽마을 뒷산에 우뚝 솟은 장군봉이 있는 장소가 풍수지리적인 길지임을 말하는 대목이 유교적인 사회 질서 속에서 이채롭게 형상화되고 있다. 노장사상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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