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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574
한자 牛潭傳說
영어의미역 Legend of Caw-Swamp
이칭/별칭 「소두머니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집필자 박명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민비
관련지명 문백면 은탄리 지도보기|두타산지도보기|양천산지도보기|태봉산|도용골
모티프 유형 우담(소두머리) 지명의 유래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서 소두머리(우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우담(牛潭)에는 모래사장과 산세 등 여러 지형들이 아우러져 있는데, 「우담 전설」은 그 중 태봉산에 왕의 태를 묻었다는 이야기와 민비가 마을 주민들을 동원하여 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소두머니 전설」이라고도 한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진천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진천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우담 전설」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우담은 첫째로 물이 맑고 깊으며 모래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흡사 해수욕장을 연상케 한다. 이 밖에 동쪽과 서쪽으로 길게 뻗은 산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두타산이 우뚝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중류에 양천산이 솟아 있으며 하류에는 태봉산이 자리해 있다. 또한 상류에는 유명한 등다리와 봉성태, 오동난, 별암, 문암절벽, 취적태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류에 있는 태봉산은 조선 말기에 왕의 태를 묻었다고 하여 그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또 이 산의 끝이 용의 머리같이 생긴데다가 마치 내를 건너는 형상이라 하여 도용(渡龍)골이라고도 불린다. 또 전해져 오는 다른 이야기로는 민비가 권세를 이용하여 태봉산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을 동원했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모티프 분석]

「우담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우담(소두머리) 지명의 유래’이다. 우담의 직접적인 지명유래는 아니지만 그 주변에 있는 지형에 대한 유래를 알 수 있다. 우담 주변 형세를 넓게 보며 지명을 붙였으며, 그 지형에 무엇이 있는지에 따라서도 지명을 지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특히 민비가 권세를 이용하여 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그 당시 민비의 권세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가늠케 하는 전설이며, 그 때의 시대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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