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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산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570
한자 -山傳說
영어의미역 Legend of Jebi-Mountain
이칭/별칭 「지미산 전설」,「지어미산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집필자 박명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지명 유래담
관련지명 문백면 구곡리
모티프 유형 천지개벽으로 변형된 지형의 형성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서 제비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제비산 전설」은 천지개벽 때에 구곡리의 앞산이 제비꼬리 만큼만 남아 있어서 제비산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이 산이 홍수를 막아 주어 ‘지어미산’·‘지미산’ 등으로도 불린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진천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진천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내부에는 앞산이 있는데 예전에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다른 산들은 온데 간 데 없고 그 산만 제비꼬리만큼 남았다고 하여 제비산이라 이름을 지었다. 장마가 지고 큰물이 나면 이 산이 가로막아 홍수를 막아 주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을 한다하여 ‘지어미산’ 또는 ‘지미산’이라 불린다. 이 산은 구곡리는 물론이며 진천의 수구막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제비산 아래 북쪽에 묘소 1기가 있는데, 이곳의 지형이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형국인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으로 명당지라 한다.

[모티프 분석]

「제비산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천지개벽으로 변형된 지형의 형성’이다. 제비꼬리만큼 남았다는 산의 형체가 지명에 영향을 미친 경우의 이야기이다. 한편 어머니라는 단어에는 보호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비산의 다른 이름인 지어미산 혹은 지미산에는 재해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고마운 산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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