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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449
한자 子龍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집필자 이창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토속민요
기능구분 유희요
형식구분 독창|장절 형식
가창자/시연자 최권식[초평면 금곡리]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서 조자룡(趙子龍)을 흠모하며 부르던 노래.

[개설]

「자룡가(子龍歌)」초평면 금곡리에서 소설 『삼국지(三國志)』의 등장인물인 조자룡과 관련하여 전승되어 불리는 토속민요이다. 우리나라 토속신앙 중에는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관운장(關雲長)와 조자룡을 신으로 모시는 풍습이 있다.

「자룡가」는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 유선을 두 번이나 구해낸 유명한 일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첫 번째는 유비가 조조의 대군에 쫓길 때 장판(長坂)에서였다. 조자룡은 세 살 난 유선을 품에 품고 조조의 대군 속을 종횡 무진 누볐는데, 이 광경을 본 조조는 너무나 감탄하여 그에게 화살을 쏘지 말라고 했을 정도였다. 두 번째는 장강을 내려가는 배 위에서였다. 이 때 유선은 오부인의 손에 끌려 오나라로 납치되고 있는 중이었다. 유선은 두 번이나 자기 목숨을 구해 준 조자룡의 은혜를 황제가 되어서도 잊지 않았다.

[채록/수집상황]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수문마을의 주민 최권식[남, 60]이 부르는 노래를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독창으로 부르며, 장절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내용]

자룡아 말 놓고 장서지 말어라/ 말린 광주리 다 놀랠라/ 장창을 어디다 두구서/ 두르는 이나 창금이요/ 하루를 품에다 품고/ 돌아나 든다구나 장판져라/ 대천바다 한 가운데/ 뿌리가 없는데 낭기가 나서/ 가지는 열둘이로데/ 잎은 피어 삼백예순/ 그 낭기에 열매가 열었으니/ 일월이야 좋기 아니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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