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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312
한자 桑黃-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573-3[금오길 55]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정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찜
재료 붕어|무|무청시래기|깻잎|대파|쑥갓|미나리|마늘|양념장
관련의례/행사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
계절 상시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상황버섯 육수로 붕어를 찐 향토음식.

[개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초평저수지는 경치가 수려하고 붕어, 빙어 등을 잡을 수 있는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다. 진천군은 초평저수지뿐만 아니라 백곡저수지, 이월저수지 등 많은 저수지가 있는 지방으로 그곳에서 나는 자원인 붕어를 이용한 요리인 붕어찜, 매운탕 등이 발달하였다. 그중에서도 적당하게 말린 시래기를 넣어 매콤한 양념과 함께 자작하게 끓이는 붕어찜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특히 상황버섯을 달인 육수를 사용한 상황버섯 붕어찜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진천군의 향토음식이다.

[연원 및 변천]

예로부터 초평저수지 일대에는 붕어찜을 요리하는 다양한 업소들이 존재해 왔다. 그중 사또가든은 약 20년 전부터 붕어찜을 대표 메뉴로 식당을 운영해 오던 중 일반 붕어찜보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한 붕어찜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결과, 2006년 상황버섯을 달인 육수로 붕어찜을 만들게 되었다. 이 음식으로 사또가든은 2006년 제4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만드는 법]

칼등을 이용하여 참붕어의 비늘을 벗겨낸 뒤 내장을 제거하여 깨끗이 손질하고, 어슷하게 칼집을 내어 양념이 잘 배도록 준비한다. 도톰하게 썬 무와 잘 마른 시래기를 냄비에 골고루 깐다. 그 위에 손질해 둔 붕어를 올리고 육수를 붓는다.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깻잎과 대파, 쑥갓, 미나리 등을 넣고 육수에 양념장을 첨가한다. 양념장은 매운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맛을 내는 것이 관건이다. 육수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붕어가 익으면 채소를 더 넣고 양념이 밸 때까지 20분 정도 더 끓이면서 자작하게 졸여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붕어는 불포화지방,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성인병과 피부 미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상황버섯은 항암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주로 달여서 먹는다. 붕어찜의 육수로서 상황버섯 달인 물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조리 방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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