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진천군 지부.

[설립목적]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는 충청북도 진천군의 향토 문학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문학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경향 각지의 문학인들과의 교류를 촉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는 1962년 7월 일찍이 ‘박꽃동인’이라는 문학회가 조직된 바 있다. 이후 1980년 1월 25일 송재섭과 이내현이 만나 ‘박꽃’의 맥을 잇는 진천문학동인회의 창립총회를 가졌다. 같은 해 7월 17일 회원들의 노력으로 동인지 『진천문학』의 창간호가 발간되었다. 1990년 10월 19일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로 승격하여 진천군의 문학 활동에 기반이 되는 문학회로 발돋움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에서는 연 1회 『진천문학』을 발간하고 백일장을 개최하며, 월 1회 회원 낭송회 및 작품 토론 시간을 가진다. 문학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민들의 문학적 정서 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위하여 문학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내의 문학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0년 진천문학회에서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로 승격·승인된 이후 많은 회원들의 작품이 발표되었으며 작품집이 발행되었다. 또한 진천군의 대표적인 문학 동인지인 『진천문학』을 연 1회 작품 장르를 불문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출간하고 있다. 진천문학전을 개최하여 문학 강좌·시낭송·무용 등의 활동을 군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천문학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등 진천군의 문학에 관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문학을 사랑하고 배우려는 마음을 가진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천군민백일장을 개최하여 수상자에 한하여 문학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980년 제1회 진천군민백일장을 시작으로 2008년 6월까지 총 28회의 군민백일장과 문학전을 개최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는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진천군 문화의 집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약 4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학 발전을 위한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