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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987
한자 鎭川觀賞魚
영어의미역 Jincheon aquarium fish
이칭/별칭 아롱이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이월면|초평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예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특산물|물고기
용도 관상용
제조(생산) 시기 연중
제조(생산)처 영어조합법인 진천관상어[043-536-7757]
생산량 연간 100만 마리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관상어.

[개설]

진천관상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 생산단지에서 엄격한 선별과 특수 기술로 관리하여 신비한 색채와 아름다운 체형을 자랑한다. 진천관상어는 ‘아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아롱이’는 진천군의 명품화 육성 사업의 하나로, 청정 진천의 맑은 물에서 생산된 체형이 올곧은 신선한 관상어를 의인화한 이름이다. 의기 당당하면서도 재롱이 많고 장난꾸러기 모습으로 의인화하였고, 머리에 쓴 마도로스 모자는 해외로 뻗어 나가는 것을 상징한다.

[연원 및 변천]

1991년 2월 9일 진천관상어협의회를 발족하였고, 1992년 11월 2일 방약수 회장이 관상어 경매장 문을 열었다. 1994년 5월 28일 영농조합법인 진천관상어를 설립하였고, 1994년 12월 28일 새로운 관상어 경매장을 준공하였다. 1995년 9월 25일 수출 관상어 시설 양어장을 착공하여 1996년 1월 1일 준공하였고, 1997년 8월 15일 50㎾ 시설 양어장 전기를 증설하였다.

1998년 6월 20일 발전기를 설치하였고, 8월 25일 진천관상어 캐릭터 ‘아롱이’를 개발하였다. 1999년 9월 20일 관상어 사료 공장을 준공하였고, 2000년 8월 14일 충청북도 농림·축·수산물수출단지로 지정되었다. 2003년 1월 25일 법인 명칭을 영어조합법인 진천관상어로 변경하였다.

진천관상어 단지는 20여 년 넘는 세월을 오직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기술 개발로 아름다운 관상어를 개량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서도 인정을 받던 방약수 회장이 기술 전수를 하고 치어를 무상 분양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었다.

영어조합법인 진천관상어는 관상어 양식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바꾸어 가면서 양어장 규모를 확대하고, 매년 산지 품평회 개최와 대도시 및 행사장 전시 판매, 전국 최초의 경매장 운영,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를 해 오면서 성장하였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진천관상어의 주요 품종으로는 소화삼색·대정삼색·홍백 등이 있으며, 소화삼색과 대정삼색은 특히 유명하다. 1991년 10월 5일 진천공설운동장 앞에서 제1회 진천관상어품평회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품평회를 열고 있으며,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 내고장특산품전시회에 출품하여 관상어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02년 4월 18일 산업자원부가 대한민국 100대 일류 명품으로 지정하였고, 2006년 12월 26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 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2008년 10월 17일에 개최한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는 진천관상어 축제의 일환으로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영어조합법인 진천관상어[대표 허하영]가 주관하는 제16회 전국관상어품평회도 열렸다.

[현황]

1992년 비단잉어 300마리를 미국에 처음 수출하였고, 1992년부터 2008년 10월까지 비단잉어 12만 마리를 미국·영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중국·캐나다에 수출하여 40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진천관상어는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 350번지[진광로 1014]에 있는 영어조합법인 진천관상어를 비롯하여 이월면, 초평면에서 생산하고 있다. 영어조합법인 진천관상어는 2007년 양식장 210,000㎡[노지 198,000㎡, 시설 12,000㎡], 어가 숫자 19호, 관상어 경매장 6,347.12㎡, 양어장 등의 시설물 2,390.08㎡ 규모의 시설을 갖추었고, 현재 비단잉어 80%, 금붕어 20% 등의 비율로 연간 100만 마리를 생산하여 호당 97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관상어 종주국인 일본과 국제 시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품질이 좋은 관상어 생산 기술 축적과 종어를 확보하여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1992년 미국에 처음 수출한 후 매년 3배 이상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 기호 품종 부족으로 주문량의 50%밖에 수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부가 가치가 높은 관상어 수출 산업화를 위해서는 생산 기반 시설을 위한 시설 현대화, 해외 홍보 및 시장 개척 등의 과제를 풀어야 하고, 관상어 전문 생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육성과 튼튼한 기반 확보를 위한 국내 소비 촉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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