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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527
한자 鎭川新月里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608-1
시대 선사/선사,고대/고대,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박중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생활 유적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608-1 지도보기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생활 유적지.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신월리 유적은 2003년 중앙문화재연구원의 발굴 조사 이후 청동기시대 주거지 9기, 원삼국시대 주거지 9기, 토광묘 2기, 수혈유구 6기, 고려시대 이후 토광묘 9기, 조선시대 기와가마 2기, 고상유구(高床遺構) 5기, 생활 유적 1기가 조사되었다.

[형태]

9기의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미호천을 중심으로 상류인 음성 하당리, 사양리 유적과 중류인 청원 오창 유적, 풍정리 유적, 미호천과 무심천이 합류하는 청주 용암 유적, 대전 갑천과 합류하는 대전 가오동·관평동 유적과 비교하여 보면 입지 및 위석식 노지[돌 4개로 틀을 만들어 세운 부뚜막] 사용이라는 면에서 공통성을 지닌다.

원삼국시대 주거지는 9기가 조사되었다. 주거지는 인근 지역에서 조사된 천안 장산리, 천안 용원리, 진천 삼용리, 청주 명암동, 청주 송절동, 청주 봉명동, 청원 쌍청리 유적에서 조사된 주거지와 유사하다. 주거지 내 기둥 배치는 무주식, 2주식, 4주식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기둥 배치는 주거지 간의 중복된 예가 없어 그 선후 관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원삼국시대 토광묘는 2기가 조사되었다. 토광묘는 청원 오창유적, 청주 송절동 유적에서 조사된 토광묘와 유사한 형태이다.

고려시대 이후 토광묘[널무덤]는 9기가 조사되었다. 토광묘는 내부 구조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된다. 또한 요갱시설 및 벽감시설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시설은 사양리 유적, 청주 용암유적에서 조사된 것과 유사한 형태이다. 기와가마는 2기가 조사되었다. 모두 지하식이다. 이번 가마 조사로 인하여 여말선초 기와가마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유물]

신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토·도류 150점, 석기류 25점, 금속류 8점 등 183점이다.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출토유물은 토기로는 구순각목토기[토기 입술 둘레나 바로 밑에 눈금을 새긴 토기만 확인된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흔암리 유형의 구순각목토기가 추가되는 시기로 판단된다. 기존의 조사 성과를 고려할 때 잠정적으로 기원전 10~8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조영된 취락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 주거지 유적은 천안 용원리 유적과 장산리 유적의 출토품과 유사하며, 이로 보아 신원리 유적은 3세기 중후반에서 4세기 전반에 주로 생활을 한 취락으로 판단된다. 원삼국시대 토광묘에서 출토된 유물은 오창 송대리 출토품과 유사하다. 원삼국시대 토광묘가 신월리 지역에서 확인된 점에서 그 의의가 큰 것으로 판단되며, 그 시점은 4세기 전반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고*** 발굴 조사를 해서 보고서까지 나왔고, 명칭도 '진천 신원리 유적'으로 했는데 왜 '유물산포지'로 분류가 되나요? 오히려 '유적(일반)'으로 분류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답변
  • 해당 내용의 근거가 되는 구체적 자료를 제공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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