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에 있는 김종렬의 효행을 기리는 비.

[개설]

김종렬(金鍾烈)의 본관은 김해(金海)이고, 호는 방은(芳隱)이다. 부모에게 효행이 지극하였을 뿐 아니라, 동네 노인들에게 여러 차례 주연을 베풀어 위로하였다. 이러한 행적을 기려 효행비를 세웠다.

[위치]

1988년에 세워진 김종렬 효행사적비는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 고수말에서 골방골로 이어지는 군도 4호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3단의 방형대석 위에 높이 180㎝, 너비 64㎝, 두께 35㎝의 오석비신을 세우고 가첨석을 얹었으며, 주위에는 화강암 보호난간을 둘렀다.

[금석문]

비제는 ‘효자김해김공종열기적비(孝子金海金公鐘烈紀蹟碑)’로, 비문은 김우현(金宇鉉)이 쓰고, 전액은 강정희(姜正熙)가 썼으며, 1988년 김해김씨 문중에서 세웠다.

[현황]

비석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나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인접하여 경주정씨 사적비군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과 남쪽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은 논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쪽은 낮은 능선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