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만죽리(晩竹里)의 ‘죽(竹)’자와 필현리(筆峴里)의 ‘현(峴)’자를 따서 죽현리(竹峴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진천군 만승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필현리·만죽리·성주동과 구암리·회안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죽현리라 하고 만승면에 편입하였다. 2000년 1월 1일 만승면이 광혜원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광혜원면 죽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무이산[462m] 줄기가 뻗어 있고, 남쪽의 이월면과 연결되는 진천평야의 만디들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상 서쪽으로는 구릉지가, 동쪽으로는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현황]

광혜원면 남동부에 있는 마을로, 진천군청에서 약 12㎞ 떨어져 있다. 2009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5.64㎢이며, 총 492가구에 1,007명[남자 548명, 여자 4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죽현·사동 등이 있다. 국도 17호선이 마을 중앙에서 남북으로 뻗어 있어 서울·경기 지역과 진천 시가지로 이어진다. 주요 농산물로 쌀·콩·고추 등이 생산되고, 특용작물로서 황색 연초가 재배된다. 산업 시설로 광혜원농공단지가 조성되어 활발한 산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