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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077
한자 玉井峴
이칭/별칭 옥정리고개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진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높이 335m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고갯새울마을과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유래]

옥정(玉井)은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를 가리킨다. 따라서 옥정현(玉井峴)은 ‘옥정리로 넘어가는 고개’라서 붙은 이름이며, 달리 옥정리고개로도 부른다. 옥정은 전국적으로 발견되는 지명이다. 그리고 거의 예외 없이 ‘좋은 우물’로 풀이한다. 특히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한진리의 옥정마을은 달리 옥우물로도 부른다. 그렇다면 옥정리는 ‘옥같이 맑은 우물이 있는 마을’로 풀이할 수 있다. 고구려와 백제의 옛 지명에 ‘영(嶺)’·‘현(峴)’계 지명이 여럿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고개는 일찍부터 지명에 사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현황]

옥정현은 높이 335m로 비교적 높은 고개이다. 과거에는 안성에서 구입한 소금짐을 지고 옥정현을 넘어 진천으로 와서 쌀과 바꾸어 가곤 하였다. 1994년경 신계리골프장이 들어서면서 2차선 진안도로(鎭安道路)가 개통되어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초평면 신통리 용동마을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임꺽정이 이 굴에 은거하면서 이월면 옥정현백곡면 엽둔재[葉屯峙]를 거점으로, 안성 방면으로 약탈을 하기 위해 왕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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